건설 기업 5곳 가운데 2곳은 정상적인 채무 상황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의 이자 보상 배율은 4.1배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았습니다.
'이자 보상 배율'은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영업이익보다 이자 비용이 많아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 상태로 평가받습니다.
지난해 이자 보상 배율이 1 미만인 건설 기업은 929곳으로 전체 42%를 차지했고, 3년째 1 미만인 한계 기업은 387곳으로 19%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상황에서 건설 원가가 높아져 수익률이 악화했다며 건설업계 부실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자 | 윤해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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